[날씨] 봄바람 점차 강해져, 내일 요란한 비...황사비 가능성 / YTN

2023-04-10 142

봄바람이 불긴 하지만 기온 자체는 크게 올라서 비교적 따뜻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9도로 예년기온을 2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해가 지면 기온은 금세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바람도 점차 더 강해지겠습니다.

하루 사이에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만큼,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건조특보'는 확대·강화하고 있습니다.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영동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지만, 비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대기의 건조함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와 전북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5∼20mm,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에는 5mm 안팎으로 적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다만,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고, 비와 함께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또 예년보다 높아 쌀쌀하지 않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11도,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6도, 대전 19도, 광주 20도가 예상됩니다.

비는 내일 밤이면 모두 그치겠고요,

비구름 뒤로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강한 바람에도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전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곳곳에 '강풍특보'가 내려지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영상편집 : 문지환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410144142903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